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87)
낙연 (상) 홍사를 이북으로 읽고 너무 마음에 와닿게 읽어서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더니 책으로 나왔네요~ 당연히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니 홍사보다 좀 더 손을 보셨는지 더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낙연을 읽으면서 계급이란게 뭔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계급때문에 하고싶은 사랑을 못하는 세상이 아닌게 어딘가 하는 안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등장인물이 많은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저의 취향을 극복하게 해줄 정도로 잘 쓰여진 책입니다. 낙연 상을 읽어보면 궁금해서 하를 꼭 사게 될꺼예요~웃어라. 지금 마음껏 비웃어라.너는 꿈속에서 내 발버둥을 비웃을지도 모르겠으나 너는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그렇게 이 삶에서의 승자는 내가 될 것이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외톨이의 지구침략 8 외톨이의 지구침략 8권입니다.외계인과 함께 지구를 지키겠다는 코이치와 외계인을 몰아내고 코이치를 구하겠다는 나기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이번 8권에서는 나기 일행이 코이치의 심장을 노리려고 합니다. 과연 나기는 코이치로부터 심장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8권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Power of Love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이치와 노조미의 사이 그리고 아이라와 류의 사이가 점점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공존하는 8권이었습니다.하나의 심장으로 이어져, 역경을 뛰어넘을 때마다 깊어지는 코이치와 노조미의 인연.그리고 멀어져가는 나기의 마음….나기가 코이치를 되찾기 위해, 마야와 준비한 함정은 생각지 못한 방향..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믿고 보는 김상근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따뜻하고 예쁜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으로 유명한 작가님이시죠~작가님의 그림책을 처음 만나게 된 그림책이 두더지의 소원 이었습니다.은 아들의 학교에서 책엄마 수업을 할때, 학교 도서관에서 원화전을 본 뒤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예쁜 책이라 아들에게 선물했는데 읽고 나서 저도 감동 받은 그림책입니다.또한 예쁜 그림과 따뜻한 색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김상근 작가님의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한 그림책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가방을 멘 개구리가 급히 뛰어간다. 그 모습을 본 동물들은 가방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몹시 궁금해 한다. 그리고 각자 가방 안에 든 것을 상상한다. 마지막에는 깜찍한 반전이 펼쳐진다. 유머와 감동을 느끼고..
이것은 좀비입니까? 19 드디어 완결권인 이것은 좀비입니까 19권입니다.전편이 마지막으로 했는데 또 나왔군요.애니화도 2번 됐고 코믹스도 나오고 여러모로 인기를 끌었던 책이었는데 완결이라니 조금 씁쓸한 느낌도 들게 되네요.이 작가의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되네요.다음에는 어떤 책을 쓸지...이 작가 답게 특이한걸 쓰지 않을까 싶은데뭐 안정적인 마지막이 었으니 만족합니다.말도 안 돼~, 또 한 권을 내는 거야~? 지난 권에서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후일담도 감정을 듬뿍 담아 떠들었는데?! 뭐? 좀비라서 몇 번이든 부활한다고? 무슨 억지람~. 음~, 뭐 어때. 인기가 있어서 부활한 거니까!그런 고로, 비장의 좀비 시리즈 ‘비공식 판타지아 문고’가 신작 에피소드를 추가해서 등장했어. 중고 장터에서 매상 대결을 하거나, 무서운 대선생이..
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 "우리의 선택은 완전하지는 않으나 가능한 한 최대한 빈곤과 차별의 고통으로부터 개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로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공동체에서의 삶을 통하여 다시는 극복될 수 없을 것 같았던 고통과 고독으로부터 개인이 해방되어 진정한 삶의 행복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도덕이 지향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다." - 본문 中에서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떨리는 마음 진정할 길 없이 바로 구입해 버렸다. 한국사회 도덕 살리기 프로젝트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이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지금 2가지 마음이 교차하고 있다. 첫째, 한국 사회의 전반적 도덕성 부재의 심각성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분위기가 드디어 형성되어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이런 제목의 책이 탄생했구나 하는 반가운 기..
[고화질] 열혈강호 27 와... 열혈강호를 처음 본게 진짜 오래전이었는데 넥슨 모바일 게임으로 열혈강호가 있길래 플레이 하다가 원작 내용도 다시볼겸 생각나서 구입하였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봐도 역시나 재밌네요 ^^ 그림체도 스토리도 새록새록 기억나는게 너무 반갑고 보는내내 즐겁습니다. 앞으로 예스24 덕분에 이북으로 계속 즐겨보겠네요. 감사합니다 ^^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정파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이때부터 한비광의 좌충우돌 무림기행이 시작..
空中ブランコ 번역본 보고 반해서 일서에 도전했습니다만... 후리가나가 없어서 그런지 번역판과 같이 술술 읽어나갈 수 없었던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번역판에서는 맛볼 수 없는 미묘한 어감의 차이? 라고 표현해야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역시 후회는 하지 않는 일서도전!! 상급자에게 추천드립니다. 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가 3년 여만에 문고판으로 출간되었다. 엽기적 행동과 유쾌한 사건들로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이라부 박사의 병원으로 오세요~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이반 일리치와 CBC 라디오 진행자인 데이비드 케일리와 나눈 5년 동안의 대담을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일리치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소개하고 있는 양서다. 특히 해제가 이반 일리치의 전반적인 사상과 주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령 국내에 출간된 그의 대부분의 저작들의 내용이소개되는데, 『병원이 병을 만든다』, 『학교 없는 사회』, 『그림자 노동』, 『성장을 멈춰라』등이 대표적이다. 자본과 권력 체제에 진정한 위협이 되는 휴머니스트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협공을 받기 쉽다. 진정한 인문주의자 이반 일리치도 그런 좌우의 협공을 받았다. 가령 우파에서는 일리치를 지나친 급진에 물든 공상가로 치부하고, 좌파에서는 일리치를 과거의 향수와 종교에 찌든 보수주의자로 간주한다. "사상가로서 일리치는 통..
[고화질] 바리스타 01권 이책을보고서 커피를마시고싶다는생각을했습니다. 비체리이나 라떼마끼아또 카페라떼등 다양한 커피종류가총출동 또한 커피기술에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어서 저토집에서 해봐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특히 스팀기없이 밀크폼을만들수있는게 신기했고 우유에 막안생기게 설탕넣기라던가 신기한기술이많습니다. 바리스타라고해서 핸드드립을할것같았는데 머신사용이군요 약간환사이깨요ㅋㅋ 다음권도기대합니다읽으면 읽을수록 커피가 더욱 맛있어지는, 본격 CAFFE 코믹스!!바리스타. 각양각색의 손님들 주문에 응하는 커피의 스페셜리스트.이탈리아 로마의 작은 Bar에서 일하는 바리스타 코우키가 만든 한 잔의 커피는 손님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을 하나씩 밝혀준다. ⓒ 2012 Muronaga Kumi / Hanagata Rei / HOUBUNSHA Co..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 이 녀석이 방금 전에 읽기를 마친 책 제목입니다. 시인가, 아니면 짧은 글인가. 잘 모르겠는 글들이 많이 써 있다. 글들은 모두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글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생각이라는 것을 하라고 던져준 그런 글인 것이다. 요즘 사람들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저 재미있는 영상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있는 거 다 안다. 전철을 타보면 보인다. 누구나 귀에 꽂고 눈은 스마트 폰으로 의미 없는 영상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예전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줄어가고(희귀종으로 전락) 있고 대신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보는 스마트영상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암튼,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것들을 던져주고 있다. 꼭 누구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누구나 글을 익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