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빈슨 엘리먼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켄 로빈슨 엘리먼트 별똥 떨어진 곳마음에 두었다다음날 가보려벼르다 벼르다인젠 다 자랐오.-정지용 나의 엘리먼트는 무엇일까. 어쩌면 살면서 지나쳐온 많은 기회와 재능을 놓쳐버렸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최선이라 믿었고, 지금도 최선의 결과라 믿고, 누군가는 부러워 복에 겨운 놈이라고 하겠지만. 오늘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사람이라서일까, 시간을 낭비한 대가일까, 무엇이 문제일까.문득 돌이켜 보면 내 삶에서 무언가를 진득히 해본 기억도, 열정을 가지고 덤벼본 일도, 내 전부를 걸고 도전해본 일이 없다. 이런 태도가 지금의 고통의 원인일까. 관상을 믿지는 않지만 살아온 관성이 얼굴에 남는다 믿기에, 그래서 오늘도 상념에 빠진다. 관성과 열정, 위기와 도전 사이에서 나는 어디로 갈 것인지.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