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 떨어진 곳마음에 두었다다음날 가보려벼르다 벼르다인젠 다 자랐오.-정지용 <별똥>나의 엘리먼트는 무엇일까. 어쩌면 살면서 지나쳐온 많은 기회와 재능을 놓쳐버렸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최선이라 믿었고, 지금도 최선의 결과라 믿고, 누군가는 부러워 복에 겨운 놈이라고 하겠지만. 오늘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사람이라서일까, 시간을 낭비한 대가일까, 무엇이 문제일까.문득 돌이켜 보면 내 삶에서 무언가를 진득히 해본 기억도, 열정을 가지고 덤벼본 일도, 내 전부를 걸고 도전해본 일이 없다. 이런 태도가 지금의 고통의 원인일까. 관상을 믿지는 않지만 살아온 관성이 얼굴에 남는다 믿기에, 그래서 오늘도 상념에 빠진다. 관성과 열정, 위기와 도전 사이에서 나는 어디로 갈 것인지.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다. 저자가 말한 엘리먼트 를 가지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내가 엘리먼트 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일까. 아니면 어차피 책만 읽고 끝낼 나 자신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일까. 저 멀리 떨어진 별똥, 벼르다가 끝날 것만 같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부끄럽지만, 오늘도 여기서 줄인다.-------------------------------------------------------------------------------틀릴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독창적인 것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p.44교육은 타고난 재능을 키워주고 세상을 헤쳐갈 능력을 갖추어주어야 하는 제도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많은 학생들의 독자적 재능과 능력을 질식시키고 학습 의욕을 꺾고 있다. p.45 기본으로 돌아가기 개념은 그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 나도 우리 아이들을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인간 재능의 본질과 교육의 기본 목적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p.46엘리먼트는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이다. p.54엘리먼트를 이루는 근본 요소란 엘리먼트의 주된 특징 두가지와 엘리먼트에 이르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이다. 두 가지 특징이란 소질과 열정이며, 두 가지 조건은 태도와 기회다. p.55앨리먼트의 핵심 원칙 한 가지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의 능력을 당연시하지 않기 다. p.71"어떤 것이 더없이 명백해 보인다는 것ㅇ느 그 순간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려는 모든 시도를 포기했다는 뜻이다."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p.75인간의 지능이 지닌 세가지 특징. 1) 지능이 굉장히 다양하다. (p.101) 2) 역동적이다. (p.106) 3) 독자적이다. (p.108)성장은 유추를 통해, 그러니까 상황 사이의 차이점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연관성을 살펴볼 때 일어난다. p.108인간을 지구상의 다른 모든 종과 구별시켜주는 힘은 다름 아닌 바로 상상력이다. p.121창의력이란 곧 상상의 적용 p.136창의적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도록 새로운 연계점을 만드는 일이다. p.154창의적 통찰력은 예전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연계점과 유사성들을 깨닫게 되면서, 대체로 비선형적 방식으로 찾아온다. 창의적 사고는 이른바 확산적 사고 나 수평적 사고 에 크게 의존하며, 특히 은유적 사고나 유사점 포착에 의존도가 높다. (p.155) ... 그렇다고 해서 창의성이 논리적 사고와 대립적 관계라는 얘기는 아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창의적 사고에는 선형적, 논리적 사고만이 아닌 정신과 신체의 모든 영역이 필요하다. p.156동질집단 속에 머무는 것이 곧 엘리먼트에 이르는 길이다. p.211동질집단을 찾는 일은 정체감과 목표의식에 혁신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는 동질집단의 3대 역동성(정당성 확인, 영감, 이 책에서 지칭하는 이른바 시너지의 연금술 ) 덕분이다. p.228"자기 판단, 즉 내면화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판단을 극복하기가 더 쉽다." 아리아나 허핑턴 p.284집단의 힘은 멤버들의 공통 관심사를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런 만큼 집단사고는 개개인의 판단력을 무디게 만들 위험성을 띤다. 집단은 획일적으로 생각하고 단체로 행동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의 학교school는 물고기의 떼school와 다를 바가 없다. p.293위대한 사회운동은 경계가 무너질 때 비로소 촉진된다. p.305결국 문제는 늘 이것이다. 어떤 대가를 기꺼이 치를 것인가? 엘리먼트가 가져다주는 보상은 굉장하지만 그 보상을 거두려면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도 꿋꿋이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p.310스스로를 운이 좋거나 운이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은 자신을 단순히 기회상황의 수혜자나 피해자로 바라보는 태도다. 하지만 엘리먼트에 머무는 것이 단순히 기회의 문제이기만 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은 행운을 비는 방법밖에 없다. 좋은 운을 얻으려면 그것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연구 결과(p.318)나 경험에 비추어보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대개 태도가 운을 만들어 낸다. p.319새로운 기회에 스스로 마음을 여는 방법 중 하나는 평범한 상황을 의식적으로 다르게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세상을 가능성이 가득 찬 곳으로 바라보면서 밀고 나갈 만한 가치고 있어 보이는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p.322행운을 개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도를 꼽자면 아마 강한 끈기일 것이다. p.333멘토의 역할 1) 인식(p.356) 2) 격려(p.361) 3) 분발시켜주기(p.362) 4) 긴장시키기(p.364)교육은 모든 자원을 키워주는 과정이 되어야 마땅하다. p.486교육의 미래는 표준화가 아니라 개인맞춤화에 달려 있다. 집단사고와 탈개인화 를 부추길 게 아니라 다양한 인간의 재능이 지닌 독자성과 역동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엘리먼트적이 되어야 한다. p.492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인간사회에 대해서나, 인간사회가 번영하거나 몰락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징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p.505"우리 대다수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놓고는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가 덥석 달성해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p.511
우리는 모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이 지닌 재능과 열정, 그리고 놀라운 발전 잠재력에 바치는 찬가이다 TED 최고 명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학교혁명 의 저자 켄 로빈슨(Sir Ken Robinson)의 최고 저서 엘리먼트 와 엘리먼트 실천편 이 연속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TED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강연 [Do schools kill creativity?(학교가 창의성을 죽이는가?)]의 배경이 된 책이 바로 엘리먼트 와 엘리먼트 실천편 이다.켄 로빈슨은 강연에서 교육이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다 고 주장하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 창의성이 최고점에 이르는 지점, 즉 자신의 (Element)를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엘리먼트(Element)란 사람마다 각자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자기가 진정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내며 고취되며 최고의 성취를 이루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이 책에는 파울로 코엘료, 리처드 파인만, 폴 매카트니, 리처드 브랜슨, 질리언 린(뮤지컬 캣츠의 안무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엘리먼트를 찾고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성공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창의적으로 태어나며, 각자 다양한 지능을 타고났지만, 학교 교육은 평균의 잣대와 정해진 학습계획에 아이들의 창의성을 가둬버린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저마다의 재능을 존중하고 자신감을 갖기를 권한다. 학교나 상식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 재능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재미도 있고 열정도 생긴다. 각자 자신만의 엘리먼트를 찾아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제안한다. 교육자들은 물론 아이를 둔 부모, 제2의 인생을 도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들어가는 글
제1장 엘리먼트
세 가지 이야기, 하나의 메시지
모두에게 맞는 단 하나의 규격이란 없다
변화의 속도
엘리먼트란 무엇인가?
제2장 다르게 생각하라
당연시하는 것들
당신의 지능은 몇 등급입니까?
당신의 지능은 어느 분야에 뛰어납니까?
인간 지능의 세 가지 특징
제3장 상상력을 넘어서 창의력으로
지능과 창의성의 관계
상상력의 힘
크기가 중요할까?
창의력의 힘
창의력의 역동성
마음 열기
생각하기 나름
제4장 무아지경
무아지경
무아지경에 머물기
손을 내밀어주기
자연스러운 자신 되기
틀에서 벗어나기
어느 수학 신동 이야기
제5장 동질집단 찾기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곳
분야와 필드
혼자가 아닌 나
영감을 주는 사람들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
시너지의 연금술
군중 속에서 길을 잃다
보고 듣고 배우기
제6장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개인적 제약
사회적 제약: ‘다 너를 위한 거야’
집단사고
개미들의 일사불란한 행진
문화적 장애물: 권리와 티팬티
흐름을 거슬러 나아가기
제7장 행운을 대하는 태도
태도와 소질
제8장 나를 도와주는 사람, 멘토
삶을 변화시켜주는 만남
멘토의 역할
영웅 그 이상
제9장 너무 늦은 게 아닐까?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유연성 지키기
평생의 참여
시간은 있다
제10장 열정과 돈,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좋아서 하는 일
변화
여가활동 그 이상의 활동
제11장 평가 위주의 교육
무시당하는 창의성
순응이냐 창의성이냐
교육 개혁
교육의 혁신
엘리먼트적 교육
맺음말
기후 위기
또 하나의 위기
목표는 높게
감사의 글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