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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모든 것 나 를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위로해 주기도 하는 문장들이 가득한 책을 읽는 것은 나에게 무한한 행복을 주지만 가끔은 아무 말 없이 그림만 잔뜩 있는 책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듣기 좋은 이야기도 자꾸 들으면 싫어지는 것처럼 좋은 글귀를 봐도 마음에 와 닿지 않을 때 나는 그림책을 본다.거장들이 남긴 훌륭한 명화들도 물론 좋지만,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 찬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말 그대로 ‘ 힐링 ’ 되는 기분을 느낀다. 좋 아하는 그림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림책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알아보고 싶어서 [그림책의 모든 것] 을 읽게 되었다.그림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사람에겐 제목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이 책에서 기대했던 내용과 차이가 있어서 나에게 아주..
와글와글 생쥐를 찾아라! 흥미진진한 ‘숨은그림찾기’와 ‘숫자 세기’ 놀이를 한 번에!놀이공원, 자동차 경기장, 달나라, 바닷속 등 생쥐들이 와글와글 모여 있는 10가지 장면에서 숨은그림찾기 놀이가 펼쳐져요. 생쥐 마을에서 살고 있는 개성 만점 생쥐들과 생쥐들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는 문제가 나와요. 숨은그림찾기 문제뿐만 아니라 숫자 세기, 틀린그림찾기 문제도 풀어 볼 수 있지요. 아이들은 생쥐들이 내는 문제를 따라 그림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 나갈 거예요. 다양한 개성의 생쥐들이 와글와글 모여 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로 가득하답니다.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삼요병 이라는 못된 전염병.엄마 아빠가 무슨 말을 해도"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하고 입을 다물어버리는 아이들.의사선생님이 내린 매 라는 처방 때문에 아기코끼리 밤부는 그 말을 참고, 참고, 또 참아 보지만,결국은 치료되지 못합니다.아이들의 꼭꼭 닫힌 방문처럼 꼭꼭 닫힌 마음.그 문에 걸린 경고 문구 - 들어오지 마시오 아이들은 왜 이런 병에 걸린 걸까요?엄마는 옳은 것 을 보고, 가르치려 하죠.하지만, 아이는 그저 좋아하는 것 만 알죠.어떻게 보듬어야 할까요?사실, 아이들의 이 말들은 "내가 꼭 말해야 알아요? 엄만 다 알잖아요. "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걸 거예요.우리가 세상 누구에게 또 이렇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릴 수 있을까요?그냥 아무 말도 안해도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엄마니까, 이런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