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 세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국과 민족 세트 책을 모두 읽고 비로소 시작되는 . 만화라고 하기에는 작가의 탄탄한 고증에 기반한 표현들로 가득한 책이기에 결코 가볍게 다가오지 않는다. 사실 읽는 동안 우리 현대사에 있어서 간첩과 관련된 이야기라고만 생각하였지만, 책을 다 읽고 작가의 집필 후기를 들여다보니 이는 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낸 내용이 아니라 실제 사건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하니 꽤 충격으로 다가온다. 비록 실제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바꾸긴 하였지만, 그 외의 설정은 모두 우리가 겪은 현대사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하면 만화라고 생각하면서 넘겨버린 내용들이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그러한 내용들이 여전히 ~ing 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정보기관에서 고문에 통달한 기술자 로 불리우는 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