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줄 아는 치에코씨와 사쿠타로씨두 부부의 소소한 이야기.책을 읽으며 한 번쯤은 나도 해봤을 만한 생각, 해봤을 만한 행동들을 치에코씨를 통해 보며내 행동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피식피식 웃는 시간이었다.치에코씨의 투정을 마음 넓게 이해해주는 사쿠짱:)책을 통해서나의 일상에, 나의 신랑에게 한 번더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나도 늘 이렇게 말하곤 한다."여보~ 나보다 더 오래 살아야 돼! 나보다 일찍 죽으면 안돼~"
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그리는 작가,
마스다 미리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부부의 평범한 일상
싱글 여성의 모습을 공감 지수 100%에 가깝게 그려낸 작품들로 30대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마스마 미리. 그녀가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찾아왔다. 30대 싱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주로 다루었던 전작들에 반해, 신작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에서는 치에코 씨와 사쿠짱 두 부부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치에코 씨와 사쿠짱은 결혼 11년차 부부.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는 치에코 씨와 집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사쿠짱은 아이 없이 둘이서 살아간다. 작품 속에 그려지는 두 사람의 일상은 매우 평범하다. 함께 밥 먹고, 장 보고, 대화하고, 일을 한다.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이좋은 보통 부부의 모습이다. 작가를 따라 이 부부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특별할 것 없는 장면에서도 깊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질문이 튀어나와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하나의 이야기에서 각양각색의 삶을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마스다 미리의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제34화 그 순간의 행복
제35화 보름달과 치에코 씨
제36화 최고의 두 사람
제37화 코로짱이 곤란해질 때
제38화 세 가지 필수 조건
제39화 크로켓과 아버지
제40화 추운 날의 자그마한 따스함
제41화 못 버리는 사람
제42화 걱정이 많은 치에코 씨
제43화 이름을 불러주는 행복
제44화 약간 제멋대로인 치에코 씨
제45화 나란히 앉기
제46화 벚꽃 나무 아래서
제47화 끝까지 믿을 수 있는 힘
제48화 목소리 톤
제49화 특별한 경우
제50화 치에코 씨의 제안
제51화 사쿠짱의 추억 이야기
제52화 요즘 치에코 씨가 흠뻑 빠져 있는 주스
제53화 먼 앞날의 두 사람
제54화 작은 다툼
제55화 두 사람의 암호
제56화 해보고 싶었던 일
제57화 숨기고 못 본 척하고
제58화 사쿠짱이 무지 좋아하는 것
제59화 치에코 씨의 구두
제60화 영원 같은 5분
제61화 둘이서 살아가기
제62화 달밤의 행복
제63화 현실적인 치에코 씨
제64화 인생의 시간 배분
제65화 커다란 배낭
제66화 사쿠짱이라서
특별부록 - 치에코 씨와 사쿠짱의 에히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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