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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

책은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진 것 같아요.우리 공주 떼쓰기가 말도 못하던 시절에 "떼쟁이는 그만~" 책으로 떼쟁이를 졸업하고우리 왕자 꼬추... 만지기에 집중하던 시절도 여러권의 성교육 책으로 잠잠히 넘어가고...엄마가 천 번 얘기해도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바른 생활이좋은 책 한 권으로 딱 잡히니책을 안 읽어 줄 수가 없는 것 같아요.여섯 살이 되면서, 나름 머리가 굵어지면서 욕심 많은 아들의 욕심은 겉잡을 수 없어졌어요.네가 대장 하고싶으면 다른 친구도 대장 하고 싶을거야, 한번씩 돌아가며 해야지~욕심 부리지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가지면 돼~너만 다 할 수 없어, 친구도 동생도 나눠주는 마음을 갖자~예쁜 말을 해야지 왜 부정적인 말을 자꾸 하니~~매일매일 반복되는 잔소리ㅠ.ㅠ엄마의 백마디 잔소리보다 책으로 고쳐주자 싶어 선택한 리더십 동화.조금씩,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참 신기하죠?책의 힘.리더십의 작은 싹눈을 틔워주는 이야기 <색깔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작가님 소개.여러 방송사 어린이 프로 원고도 집필 뿐만 아니라 MC도 하신데다 선생님 이기도 하시면서 아동 극단과 출판기획 대표까지!!엄마들이 놓치기 쉬운 아이의 속 마음까지 알고 계실 것 같아 든든하네요^^-분홍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가 있었어요.분홍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는 언제나 따뜻했어요.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때문이었지요.- 책을 처음 받아드는 순간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와~ 예쁘다!!"아니나다를까, 여섯 살 아들도 네 살 공주도 "예쁘다"를 연발하네요.이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이 잔~뜩 나오는 내용이라한 순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분홍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에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분홍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의 동물들은 꽃향기를 좋아해 마음이 꽃향기처럼 곱대요~꽃향기처럼 고운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길 바라는 엄마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네요.<색깔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이야기는 이렇게 핑크빛으로 시작됩니다.어느날, 텔레비전을 보던 동물 친구들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열린 탐스러운 열매를 보게 돼요.꽃만 열리던 나무에 열매까지 주렁주렁 열려 따먹고 싶은 친구들은나뭇가지를 타고다니며 연구를 많이 하시는 원숭이 박사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녹색비가 내려야 주렁주렁 열매가 열린다고 알려주시네요.녹색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 친구들을 데리고와야 녹색비가 내린대요.그리고 주황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 친구들을 데리고오면 주황비가 내리는데주황비가 내리면 맛있는 열매를 따서 먹을 수도 있대요~친구들은 녹색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친구들, 주황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친구들을 데려왔어요.녹색비, 주황비가 내려 분홍비가 내리는 나라는 꽃과 열매가 가득~해졌지요.동물 하나하나의 표정이나 색감이 정말 멋져요!!특히 주황비가 내려서 기뻐하는 동물친구들을 보면 보는 사람이 행복해질 정도에요~하지만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녹색비,주황비 동물 친구들과 나누기 싫어진 분홍비 친구들,결국 녹색비, 주황비 마을 친구들을 쫓아내버립니다ㅠ.ㅠ게다가, 분홍비 친구들은 서로 많은 열매를 가지려고 욕심내며 열매를 다 따버렸어요."네가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 싫어할때 아마 친구들은 네가 저 곰처럼 보일거야...""......"욕심 많은 아들,공주는 눈이 동그래졌어요.에구구~ 이게 웬일인가요?분홍비가 내려 온통 분홍꽃이 피던 곳이 빈 나뭇가지만 남았네요.쌔앵~쌔앵~ 찬바람이 불고 눈이 펑펑 내려 쌓여가요.큰일이야! 얼른 원숭이 박사 할아버지를 찾아가야해!!분홍비 나라는 다시 따스한 분홍빛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야호!! 다시 분홍비가 내려요!!반가운 녹색비, 주황비 마을 친구들도 보이네요.-분홍비가 내리자 찬바람이 스르르르 멈추었어요.하얗게 쌓인 눈도 사르르르 녹았어요.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 속에서 꽃향기가 남실남실 풍겨나왔어요.- 스르르르, 사르르르, 살랑살랑, 남실남실~책은 이렇게 부드럽고 따뜻한 의성어를 써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요.엄마가 "여기 스르르르야, 사르르르야" 하지 않더라도책을 읽으면서 스르르르, 사르르르~ 아이들의 마음에 녹아들겠죠?-"박사 할아버지, 다시 녹색비가, 주황비가 내렸으면 좋겠어요.""그건 어려워! 다시 데려온 친구들을 귀하게 여기며 욕심을 내지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니까.그러려면 친구들의 좋은 점을 먼저 생각해야 하지."- "내꺼야!", "내가 1등이야", "내 것이 제일 좋아", "나만 대장 할거야!!" 하던 마음에 너와 함께 할 때 가장 멋져 , 너도 최고야 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따뜻한 표현으로 도와주어요.이 덕분인지, 아들은 조금씩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무조건 동생보다 내가 멋져! , 내 것이 최고야 하던 아들이동생의 그림을 칭찬해주기도 하고, 자기 몫을 나눠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정말 흐뭇했어요.아마 이 맘때 아이들은 대부분 가장 멋진 파워레인저, 가장 힘 쎈 터닝메카드가 되고 싶을거에요. 1등 을 해야만 행복한게 아니라, 함께 할 때 두 배로 행복할 수 있다고 말 해 줄 좋은 책추천드립니다^^뽀나쓰~ㅎㅎ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 스스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고,예쁜 흉내말을 배우고, 몸으로 표현까지 해 볼 수 있는 페이지.요즘 책에 독후활동 페이지는 거의 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되어있는 책은 잘 없는 것 같은데아이들과 몸으로 표현하며 깔깔깔~ 해보는건 어떠세요?다른 책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TIP인 것 같아요~

색깔비가 내리는 나라에서 리더십의 싹눈을 틔워보세요!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 43권 색깔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 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해요. 이는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함께 어울려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많은 부분이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공동체를 위해 일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색깔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 동물들은 어떻게 사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분홍비가 내리는 숲 속 나라의 동물들은 마음이 꽃향기처럼 곱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동물친구들은 탐스런 열매를 주렁주렁 열리게 하기 위해서 녹색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 친구들을 데리고 왔어요. 이제 열매가 열리자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주황비가 내리는 곳의 동물친구들을 데리고 왔답니다. 동물친구들은 막상 힘을 합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자 ‘욕심’이 생겼답니다. 그동안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물들과, 그 열매가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물들이 이제는 부담스러워진 거예요. 자신들만 열매들을 독차지 하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