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를 길들여 줘!" 여우가 말했다."나도 그러고 싶어." 왕자가 대답했다.여우가 말했다."사람들은 이제 시간이 없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되었어. 상점에 가서 다 만들어진
물건들을 사는 거야. 하지만 친구를 파는 상점은 없으니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어. 친구를 찾고 싶으면 나를 길들여줘!" - 꿈, 마음을
길들이다 중에서
미술마을을 사색여행하라. 한겨레신문 미술 담당 기자였던 저자가 미술마을 10곳을 느릿한 품으로 여행하며 쓴 글이다. 전작 한국의 책쟁이 에서 선보였던 따스한 인문학적 글쓰기에 낮선 미술과 마을이 어떻게 조우했는지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이 덧붙여졌다. 공존의 의미를 새기는 새로운 여행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줄 것이다. 마을마다 아침을 호흡하는 저자의 발걸음이 신선하다. 사진은 대동여지도 계획 을 작업중인 박홍순 작가가 맡았다.
서문 느릿느릿 미술마을 여행하기................................. 4
부산 감천문화마을 ......................................................... 13
- 꿈, 마을을 길들이다
화순 성안마을 ................................................................. 43
- 주민과 작가의 신나는 하이파이브
영천 별별미술마을 ........................................................ 73
- 우리 동네 별의별 박물관
영월 아트미로 .............................................................. 107
- 놀자, 길을 잃어도 좋아
서귀포 유토피아로 ....................................................... 137
- 올레길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음성 동요마을 .............................................................. 165
-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고추 먹고 맴맴
남원 혼불마을 .......................................................... 191
- 마을은 소설이 되고, 소설은 미술이 되고
정선 그림바위마을 ................................................... 219
- 시간을 거슬러 다시 마을
함창 금상첨화 .......................................................... 251
- 역사의 더께 위에 미술을 담다
안동 벽화마을 .......................................................... 281
- 날벼락 맞은 담벼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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